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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새생명 전도축제에 부쳐서
작성자 임준배
작성일자 2010-05-03
조회수 1621

2010년 새생명 전도축제에 부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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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존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우리는 '영혼'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. 한 사람을 향하여 우리 주님이 가지셨던 비전(one-man vision)은 주님 자신을 십자가에 오르도록 만들었습니다.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께서 보이신 통곡의 기도는 바로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도였습니다. 고요하고 적막한 황야의 한 복판에서 분명하게 들리는 주님의 음성은 "내가 온 천하보다도 귀한 한 영혼을 위하여 내 몸을 깨뜨렸노라"는 소리였습니다. 전도는 무엇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,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였기에 행하여야 하는 무조건적 순종의 행위입니다.

 

초등학교 시절의 생각납니다. 담임선생님이 원하시는 것, 그것이 단순한 심부름이건, 아니면 중요한 일이건, 무엇이든 기쁨으로 자원하였던 바로 그 시절 말입니다. 항상 저에게 제일 기쁜 시간은 담임선생님의 칭찬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. 선생님의 관심, 그리고 그분으로부터의 칭찬을 기대하였기에 선생님의 마음을 사려고 무진장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

 

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. 전도를 생각해 보면 무지 중요한 일인듯 하면서도, 그리 긴급한 일은 아닌 듯 느껴집니다. 지금 당장 헌신해야할 그런류의 일처럼 느껴지지도 않습니다. 교회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나 교역자들의 고유 영역처럼 느껴질 뿐입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전도를 해야 할까요? 우리에겐 그리 와 닿지 않는 일일지 모르지만, 우리 주님께는 생명과 맞바꾸는 관심 있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. 주님께서 중요하시다 여기시면 중요한 것입니다.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. 우리의 주님께서 중요하다 여기시기에 중요한 것 입니다. 우리 주님께서 깊이 있는 관심을 두시기에 하는 일인 것입니다.

 

우리는 계속 전도대상자를 작정하고 있습니다.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심정을 헤아려 보고 그들을 나의 마음에 품는 날입니다. 할 수 있기에, 시간이 있기에, 능력이 있기에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. 주님의 마음이 바로 거기에 있기에 영혼을 마음에 품으려는 것입니다. 그들이 구원받고 천국에 갈 유일한 길이 예수님 밖에 없기에 기꺼이 감당하는 것입니다. 예수님 안에서의 행복을 나누는 일을 기쁨과 사명으로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2010년 새생명 전도축제를 시작하며... 담임목사 임준배